화상회의로 진행된 GS칼텍스 투자계약 체결식.
GS칼텍스가 베트남 호찌민 중심의 세차 스타트업 '비엣워시'(VietWash)의 모회사 '브이아이 오토모티브 서비스'와 390억 동(약 19억6천만 원) 규모의 지분 투자 계약을 어제(6일) 체결했습니다.

이번 투자로 GS칼텍스는 브이아이 오토모티브 서비스 지분의 16.7%를 보유하게 됐습니다.

이번 계약 체결식에서 GS칼텍스는 자회사 GS엠비즈가 운영하는 차량정비 프랜차이즈 '오토오아시스'(autoOasis)의 베트남 현지 진출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S칼텍스는 차량정비 프랜차이즈 사업의 베트남 진출 이후 국내에서 생산한 윤활유를 직접 공급하고, 이를 기반으로 베트남 시장에 윤활유 판매를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투자 협약을 통해 경제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현지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화상회의로 진행한 이번 투자 협약처럼 향후 다른 아세안 국가로 사업 확장 방안을 지속해서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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