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에 이어 빅히트엔터테인먼트도 공모주 흥행에 성공하면서 다음 주자로 크래프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게임 배틀그라운드로 잘 알려진 크래프톤은 최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해 국내외 다수 증권사에 입찰 제안요청서를 발송하며, 기업공개를 위한 첫발을 뗐습니다.
6일 마감된 빅히트 청약(증거금 58조4천억 원) 흥행이
카카오게임즈에는 1천306억 원 차이로 미치지 못하면서 크래프톤에 더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크래프톤은
카카오게임즈보다 실적이나 개발력 등 여러면에서 우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크래프톤은 올해 상반기에만 매출 8천872억 원, 영업이익 5천137억 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카카오게임즈와 비교할 때 매출액(2천29억 원)은 3배가 더 많고 영업이익(287억원)은 10배가 넘습니다.
국내 게임업체 중 영업이익은 넥슨(7천730억 원) 다음이며,
엔씨소프트(4천504억 원)와
넷마블(1천21억 원)보다 많습니다.
중국의 IT 공룡 텐센트가 '이미지 프레임 인베스트먼트(IMAGE FRAME INVESTMENT(HK) LIMITED)'를 통해 크래프톤 지분 13.2%를 보유하며 2대 주주에 올라 있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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