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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오른쪽) = MBC 캡처 |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의 12회 시청률이 24.332%(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해 역대 비지상파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최종회가 23.8%로 였던 같은 방송사 종영드라마인 'SKY 캐슬'의 기록을 뛰어넘은 수치입니다.
이에 '부부의 세계'는 역대 비지상파 드라마 시청률 1위, 비지상파 프로그램 2위의 기록을 갖게 됐습니다.
지난 2일 '부부의 세계'에서는 박인규(이학주 분) 사망 사건과 아들 준영(전진서)을 고리로 서로에 대한 미련을 놓지 못하는 지선우(김희애)와 이태오(박해준)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부부의 세계'는 시즌2에 걸쳐 방송된 영국 원작을 한 시즌으로 소화하면서 중간중간 더 다양한 인물과 에피소드를 첨가해오다 2일 방송을 기점으로 다시 부부의 내밀한 심리 묘사에 집중하며 본연의 장르로 돌아갔습니다.
특히 서로를 애증하는 지선우와 이태오가 다시 서로를 찾는 모습은 그동안 불륜을 소재로 한 국내 드라마들이 보여준 전개와는 차이를 보였습니다.
또 김희애와 박해준의 눈빛 연기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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