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이 양구읍 하리 농공단지 안에 국토정중앙 비무장지대(DMZ) 친환경 경제순환센터를 건립합니다.
이는 DMZ 지역 맞춤형 기업을 육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비 21억 원과 군비 14억 원 등 총 35억 원을 들여 2021년 3월 준공할 계획입니다.
센터는 2천234.6㎡ 부지에 총면적 996.03㎡,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섭니다.
1층에는 운영실과 커뮤니티 센터, 체험관 등이 들어서고, 2층에는 창업보육 시설과 아이디어 팩토리, 스타트업 라운지, 교육관 등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센터는 지역 내 기업 지원업무와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업 맞춤형 경영 컨설팅 및 법률·세무·특허·행정서비스 지원, 창업스쿨 프로그램 개발 등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양구군 관계자는 "DMZ 지역 특화 기업 육성과 매출 증대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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