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3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일산 호수공원 제3주차장에서 '플라워 마켓(꽃 판매 장터)'을 열었습니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이날 카네이션 바구니와 허브, 다육식물 세트 등 총 16개 품목, 320개의 꽃바구니를 2일에 이어 판매했습니다.

또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드라이브 스루'(차량 이동식) 형태로 진행해 시민과 접촉을 최소화했습니다.

고양국제꽃박람회 관계자는 "꽃 판매 장터에서는 지역에서 생산한 품질 좋고 싱싱한 꽃들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면서 "장터는 어린이날인 5일과 9∼10일 이어진다"고 전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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