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2020년 1분기 IFRS 연결기준 매출액 2조 5천94억 원과 영업이익 2천902억 원이 예상된다고 공시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20% 증가했습니다.

건설사업 모든 부분의 원가율이 개선되어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했는데, 연결 자회사인 삼호의 실적 개선과 고려개발의 연결 편입 효과 등도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습니다.

다만, 석유화학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제품 수요감소 및 유가 급락에 따라 일시적으로 이익이 감소했는데,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와 비슷한 3천10억 원과 2천23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연결기준 신규수주는 코로나19 사태로 영업환경이 위축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9천508억 원을 달성했으며, 1분기 말 수주 잔고는 지난해 말과 비슷한 20조 6천236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 왕성호 기자 / wsh092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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