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지난 1분기에 운수업과 교육서비스업이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한국은행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 통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생산 측면에서 운수업은 전분기보다 12.6% 감소로, 지난 1998년 외환위기 때보다 더 충격이 컸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외부 이동 자제 등으로 육상·항공운송 모두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도로, 철도, 항공편 모두 이용이 줄면서 운송업의 타격이 상대적으로 더 컸다"고 말했습니다.

교육서비스업도 집단 감염 우려에 학원 등 대부분 문을 닫았으면서 감소폭(-3.9%)이 1998년 1분기(-1.9%) 수준의 두 배를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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