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G20의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블룸버그의 글로벌 투자은행(IB)과 경제연구소 등의 성장률 전망치 집계에 따르면, G20 국가의 2분기 성장률은 작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 11.0%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1999년부터 G20 성장률을 별도로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역대 최저 수준으로, G20의 종전 최저 분기 성장률은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1분기의 -2.4%였습니다.

G20 가운데 플러스 성장은 중국(1.5%)과 인도(2.0%), 인도네시아(5.0%) 등 3개국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성장률은 -0.2%로 상대적으로는 괜찮은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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