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은퇴 선언을 번복하고 본격 연예계 활동에 나선 가운데, 그의 전 연인인 황하나도 비슷한 시기에 SNS 활동을 재개해 대중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박유천과 황하나는 지난 2018년 2월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지난해 4월 재판을 받은 바 있습니다.

억울함을 호소하던 박유천은 기자회견을 개최해 "마약을 투약한 적이 없다"며 연예계 활동까지 내걸었지만, 다리털에서 필로폰 성분이 검출됐고 마약 혐의를 결국 인정했습니다.

당시 소속사였던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박유천의 거짓말에 전속계약을 해지했고, 박유천은 연예계를 은퇴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달 화보집 'SOMEDAY' 발간 소식을 전한 박유천은 동생 박유환이 진행 중인 게임 방송에도 함께 등장해 팬들의 금전적인 후원을 공개적으로 받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상황 가운데 전 연인 황하나는 지난 10일부터 예전 활동과 마찬가지로 일상을 공유하고 다양한 장소와 물품들을 홍보하는 식으로 SNS 활동에 재가동을 걸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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