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원호가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이하 하이라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습니다.
10일 소속사 하이라인은 "원호와 최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원호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앞으로 새롭게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2015년 몬스타엑스 멤버로 데뷔한 원호는 2013년 지인과 대마초를 흡연했다는 의혹이 뒤늦게 불거져 지난해 팀을 떠났으며, 이 과정에서 원호가 고등학교 재학 중이던 2008년 특수절도혐의로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이후 원호의 마약 혐의를 수사하던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가 지난달 '어떤 혐의도 발견할 수 없다'며 사건을 내사 종결 처분하면서 원호도 복귀를 준비해온 바 있습니다.
원호는 하이라인을 통해 "지난 날의 어리석고 경솔했던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면서 "이렇게 기회를 주신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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