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 공사 수주를 놓고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입찰 경쟁에 나섭니다.
업계에 따르면 오늘(10일) 마감된 반포3주구 시공사 선정 재입찰에 두 건설사가 참여했습니다.
반포3주구 재건축 사업은 서울 서초구 1109번지 일대에 있는 1천490가구 아파트를 허물고 지하 3층∼지상 35층 2천91가구 규모로 재건축하는 공사로, 공사비만 8천87억 원에 이릅니다.
앞서 반포3주구 재건축 조합은 2018년 HDC현대산업개발을 시공사로 선정했지만 공사비 등으로 갈등이 계속되다 지난해 12월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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