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2일 만에 0명…사망자는 138명

코로나 바이러스 첫 확진자 발생 이후 52일 만에 대구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시는 10일 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전날과 같은 6천807명이며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대구에서 첫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은 31번 환자가 발생한 지난 2월18일 이후 52일 만입니다.

또한 대구 지역 신규 확진자는 지난 2월29일 최대 741명이 발생한 이후 감소 추세입니다.

지난 3월 초순까지만 해도 300~500여 명이 발생했지만, 이달 3일 처음 한자리수로 감소한 이래 10명 안팎을 오가고 있습니다.

한편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줄었지만 사망자는 이어져 총 138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