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가 오르면 수익을 내는 원유 상장지수증권, ETN에 최고등급의 소비자경보가 발령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9일)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에 대해 최고등급인 '위험'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이는 2012년 소비자경보 제도를 도입한 이후 처음입니다.
금감원은 발령 배경에 대해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의 지표 가치와 시장가격 사이 괴리율이 이례적으로 폭등했는데도 유가 반등을 기대하는 투자자가 대거 몰려 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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