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냥의 시간'이 해외에서는 물론 국내에서도 공개가 보류됐습니다.
넷플릭스는 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의 판단을 존중해 4월 10일로 예정돼 있던 '사냥의 시간' 콘텐츠 공개와 관련 모든 행사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사냥의 시간'을 기다려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추후 소식 전해드리겠다"고 전했습니다.
'사냥의 시간'은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그리고 박해수의 만남으로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입니다.
해당 작품은 당초 2월 29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넷플릭스 독점 공개를 통해 전 세계 190개 국에 동시에 공개될 예정이기도 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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