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2020 월드카 어워즈'에서 한국 브랜드 가운데 처음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기아차 SUV 텔루라이드는 최종 후보로 함께 올랐던 마쓰다3 등을 제치고 올해의 자동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쏘울 EV는 미니 일렉트릭과 폭스바겐 T-크로스 등 2개 차종과 경합을 벌여 '세계 도심형 자동차'로 선정됐습니다.
지난해 현대자동차 넥쏘와 기아차 쏘울이 각각 친환경 자동차와 도심형 자동차 부문에서 최종 후보로 지명됐지만, 최종 수상은 하지 못한 바 있습니다.
토마스 쉬미에라 기아차 상품본부 부사장은 "세계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월드카 어워즈에서 텔루라이드와 쏘울 EV가 수상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말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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