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A321LR 항공기를 부산에서 김포로 가는 BX8804편에 첫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8일 도입된 해당 항공기는 국제선 운항 재개 전까지는 국내선에 배정돼 운항하게 됩니다.
좌석 수는 220석으로 운영되며 신형
레이더 등 최신 항법 장치가 장착돼 있어 안전 운항 능력이 향상됐습니다.
A321LR 항공기는 신형 엔진 장착으로 연료 효율은 15% 향상돼 연간 약 5000톤의 탄소 배출량이 저감되며, 소음 발생도 기존 보유 항공기보다 50% 낮습니다.
에어부산은 5월 추가로 1대의 A321LR 항공기를 도입하고 상반기 중에 기존 보유 중인 3대의 항공기는 반납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
에어부산의 첫 차세대 항공기를
에어부산이 처음 운항을 시작한 부산~김포 노선에 투입하게 되어 뜻깊다"며 "새 비행기로 손님들에게 완벽한 안전과 쾌적한 비행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왕성호 기자 / wsh092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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