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머니투데이 방송>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장녀 민정씨가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장남 정환씨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지난 8일 "지인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이 서로 호감을 갖고 성숙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991년생인 서민정씨는 미국 코넬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글로벌 컨설팅 회사 베인앤컴퍼니를 거쳐 2017년 아모레퍼시픽에 평사원으로 입사했습니다.

그 해 6월 퇴사한 서씨는 중국 장강상학원(CKGSB) MBA과정을 마친 뒤, 중국 온라인 쇼핑몰 징동닷컴에서 디지털 업무 경력을 쌓은 바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아모레퍼시픽에 재입사한 서 씨는 국내 화장품 영업을 담당하는 뷰티영업전략팀 과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씨는 2천120억 원에는 평가액을 보유해, 주식 보유액 기준 국내 20대 중 가장 부유한 인물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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