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보건부가 현지시간으로 7일 오후 5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전날보다 786명 늘어 6천159명이 됐다고 집계했습니다.
이날 일일 사망자 증가수는 영국에서 코로나19 발병한 이후 최다입니다.
영국의 코로나19 일일 사망자 증가수는 1일 569명에서 2일 684명, 3일 708명으로 늘어났다가 4일 621명에 이어 5일 439명까지 축소됐습니다.
6일 사망자 규모가 급격히 늘어난 것은 주말 동안 병원에서 사망자 집계가 더디게 이뤄진 것이 월요일에 한꺼번에 반영됐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5만5천242명으로 전날보다 3천634명 증가했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천802명)보다 줄었으며, 현재까지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모두 26만6천694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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