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n번방 '박사방' 운영자인 조주빈을 도와 참가자들을 모집하고 자금을 관리했던 것으로 알려진 일명 '부따'가 구속영장을 받게 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지난 7일 조씨의 공범이자 일명 부따로 불렸던 19세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청을 받은 검찰은 곧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A씨가 10대의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 조씨의 다른 공범들과 함께 박사방 참여자를 모집·관리하는 역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뿐만아니라 가상화폐로 모금한 범죄수익금을 인출해 조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박사방 관련 활동을 했던 지난해 고등학생의 나이였으며, 박사방의 핵심 공범으로써 범행에 가담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