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이 강원 화천군 화천읍과 상서면, 경기 연천군 미산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채 5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멧돼지에서 ASF가 확진된 것은 459건으로 늘었습니다.

ASF는 화천에서 4건 추가돼 193건, 연천에서 1건 늘어 182건으로 집계됩니다.

환경과학원은 "발생 지역에 수색팀 인력을 보강해 폐사체를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주민들은 폐사체를 발견하면 만지거나 접근하지 말고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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