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주 '사회적 거리두기' 더 강화…셧다운 4월 말까지 연장

미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6일 오후 2시 기준 뉴욕주 코로나19 확진자는 13만68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하루 8천600여명 불어난 수치로, 미국 전체 확진자 34만7천3명의 40%에 육박합니다.

뉴욕주 사망자는 하루새 599명 증가한 4천758명으로, 미국 전체 코로나19 사망자 1만335명의 46%를 차지했습니다.

하루 사망자는 지난 4일 630명까지 치솟았다가 5일에는 594명으로 다소 감소했습니다.

이 가운데 미국 뉴욕주의 셧다운은 4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너무 많은 뉴요커들이 규정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고 있다"면서 "여러분의 생명에 대한 게 아니다. 여러분에게는 다른 사람을 위험에 빠뜨릴 권리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주지사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반하는 사례에 대해선 최고 1천 달러(약 120만 원)의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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