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7%, 다우지수 1천600포인트 상승한 미국 증시에 연달아 현지시각으로 6일 기준 유럽 증시도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스페인의 코로나19 하루 사망자 수가 지난 9일 950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나흘 연속으로 감소세를 이어가는 등 유럽 내 감염이 진정세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진 덕분입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5.74% 급등한 1만 72.50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4.61% 오른 4천346.14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2.34% 오른 5천542.10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 역시 4.99% 상승한 2천795.97로 거래를 끝냈습니다.
이에 따라 몇 시간 뒤 개장하는 아시아권 증시에도 미국·유럽발 훈풍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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