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됨에 따라 고객들의 안전한 쇼핑을 위해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방식을 채택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홈플러스 포항점은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드라이브 스루 판매방식인 '드라이브 픽업(pick up)'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지난달부터 실시된 이번 서비스는 시작한 지 보름 밖에 되지 않았지만 하루 평균 수십여건의 주문이 몰려들고 있으며 SNS를 통해 후기글이 올라가면서 계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주문방식은 먼저 홈플러스 홈페이지 접속해 물품을 구매해 장바구니에 넣은 다음 드라이브 픽업에 체크한 후 원하는 시간에 찾아가면 되며, 홈플러스 직원들이 직접 주차장 출구에서 승용차에 실어주는 픽업서비스를 진행합니다.
김치관 홈플러스 포항점장은 "고객들이 좀더 안전한 쇼핑을 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같은 판매방식을 차용했다"며 "현재 포항을 비롯한 3개 매장에서 진행 중이며 고객의 니즈 상황을 보면서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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