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에서 관내 8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성동구는 6일 구내 8번째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4일 미국에서 돌아온 왕십리 도선동에 거주하는 33세 여성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 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마스크를 한 채 부모님과 함께 공항 택시를 타고 귀가했습니다.

또한 귀국 다음 날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부모님과 함께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후 곧바로 귀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여성은 오늘(6일) 오전 검사 결과 확진 판정돼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확진자의 어머니는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고 아버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성동구는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가 자가격리 수칙을 잘 준수해 추가 이동 동선 및 접촉자는 없으며, 확진자 자택과 계단 등 공용공간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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