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병역판정검사 중단이 일주일 더 연장됐습니다.
병무청은 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계속 나옴에 따라 전국 병역판정 검사 중단 기간을 1주 추가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당초 20일 재개될 예정이었던 병역판정검사는 이달 17일까지 중단되며, 코로나19 확산과 병력 충원 상황에 따라 검사 재개일이 최종 결정될 예정입니다.
병무청 측은 "13일부터 병역판정검사를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지역사회 감염이 다양한 양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해외 입국 확진자도 증가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는 정부 방침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과목 검사만 하는 재신체검사나 5월 입영 예정인 모집병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신체검사는 제한적으로 실시될 예정입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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