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위해 총 4천만 원 기부했던 김재중, 만우절 거짓말 뭇매

<출처=김재중 인스타그램>
가수 김재중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만우절 농담을 했다가 엄청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김재중은 1일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며 "정부로부터 주변으로부터 주의 받은 모든 것을 무시한 채 생활한 저의 부주의였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개인 행동이 사회 전체에 끼치는 영행이 얼마나 큰지, 저로 인해 감염됐을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이라며 "한 병원에 입원해있다. 많은 과거를 회상하며 감사하고 미안함이 맴돈다. 너무 많은 사람이 보고 싶다"고 적었습니다.

그가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경우 국내 연예계 첫 사례이기 때문이기 때문에 팬들의 우려가 쏟아졌을 뿐만 아니라, 언론도 덩달아 주목했지만 이는 '만우절 농담'으로 드러났습니다.

사태가 급속도로 확산되자 김재중은 글을 완전히 수정하며 해명했지만, 여론은 '지난달 1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총 4천만 원을 기부한 그의 행동이 무색해질 정도로 도가 지나친 장난이었다'는 반응입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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