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4월 5일까지로 예고됐던 전국 어린이집 휴원 기간을 추가로 연장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어린이집 재개원 시기는 추후 다시 결정할 예정이며, 휴원 기간에 시행하는 긴급보육은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해당 사실을 전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여전하고, 개학을 앞둔 학교와 달리 어린이집은 온라인 운영이 불가능한 점도 고려했다고 전했습니다.
유치원 또한 놀이 중심 교육과정의 특성, 감염 통제 가능성 등을 고려해 등원 개학이 가능할 때까지 휴업을 무기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어린이집 개원 시기에 대해 향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으며, 아직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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