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에 코로나19 12번째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확진자 A씨는 20대 여성 미국 유학생으로, 지난 30일 오후 9시 다른 자치구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최종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용산구는 A씨가 29일 입국해 자택에 머물렀으며 30일 열감이 있어 다른 자치구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용산구는 확진자 집 주변 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접촉자를 확인 및 자가 격리토록 안내할 예정입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해외유입 환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며 "자가격리 수칙을 반드시 지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A씨는 마스크는 계속해서 착용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입원병원은 동작구 소재 보라매병원입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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