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국내외 경기침체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속한 2차 추경을 편성하고 2차 추경에 SOC 예산을 5조 원 이상 포함하여 줄 것을 국회·기재부·국토부 등에 건의했습니다.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팬데믹)으로 경제위기에 직면한 미국·독일 등 세계 각국은 대대적인 경기부양책을 내놓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추경예산의 대부분이 방역체계 강화와 수당 및 자금 지원에 그쳐 근본적 경기부양책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지역경제에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고 일용직 등 사회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건설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를 통해 서민·지역경제에 지원이 필요하며, 특히 경제적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는 대구, 경북지역 등 재난선포지역에 대해서는 우선적인 SOC 투자 및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 왕성호 기자 / wsh092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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