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내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 수 증가 폭이 통계를 집계한 지난 2009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국내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는 지난해보다 0.9% 늘어난 데 그친 1천849만 명입니다.
이는 월별 사업체 노동력 조사를 시작한 2009년 이후 가장 작은 증가 폭이며, 증가율도 역대 최저입니다.
특히 300인 미만 사업체 종사자의 증가 폭이 지난 1월의 절반에도 못 미쳐 소규모 사업체부터 고용 위기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이직자가 입직자보다 13만7천 명이나 많이 증가해, 그만큼 상용직과 임시·일용직이 감소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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