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16만명을 넘어섰습니다.

현지시각으로 30일 존스홉킨스대학은 미국 동부 기준 오후 8시 8분 기준 미국 내 코로나19 환자를 16만3천429명으로 집계했습니다.

이는 하루 사이에 2만3천여명 증가한 수치이며, 사망자 또한 3천명 선을 넘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NN도 이날 오후 미국의 코로나19 환자 수를 집계하면서, 이날 하루에만 코로나19 감염 사망자가 500명을 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에서 코로나19의 타격을 가장 크게 받고 있는 뉴욕주의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는 코로나19 환자가 6만6천49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날보다 6천여명 증가한 수치입니다.

또한 뉴욕 다음으로 환자가 많은 주는 뉴저지주로, 하루 새 3천347명의 환자가 추가로 나오며 총 환자 수가 1만6천636명이 됐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