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공식홈페이지 '내 손안의 서울'을 통해 코로나19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서울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금융지원 규모를 5조 900억까지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음달 15일부터는 통상 2달 걸리던 보증심사~지원을 신청부터 통장 입금까지 10일(영업일 기준) 내로 대폭 단축하고, 각종 상담과 서류제출을 위해 3~4번씩 방문하는 일이 없도록 1~2회 방문만으로 원스톱 처리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서울신용보증재단에 보증심사 전담인력 300명을 대대적으로 추가 투입해 심사기간을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시금고인 신한은행, 우리은행과 전폭적으로 협력해 '서울시 민생혁신금융 전담창구'를 설치·운영해 신청·처리 절차도 신속히 진행합니다.

이번 대책은 인건비·임대료 등 고정비용 부담으로 고통 받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지난 달 5일부터 긴급경영안정자금 5천억 원을 우선 지원한 데 이은 두 번째 비상대책입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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