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무역의 대기업 의존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관세청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기업특성별 무역통계'을 보면 지난해 대기업은 전체 수출 기업의 0.8% 수준인 805개에 불과했지만, 이들의 수출액은 4천20억 달러로 전체 수출 6천36억 달러의 66.6%를 차지했습니다.
대기업의 수출 비중은 2017년 66.3%보다 0.3%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특히 수출액 상위 10개 회사의 비중은 37.9%에 이르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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