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이 오는 27일부터 와퍼 200원 인상 등 1년9개월만에 27개 메뉴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가격 인상 메뉴는 '와퍼' '통새우와퍼' '트러플머쉬룸와퍼' 등 버거류 20종과 '21치즈스틱' 등 사이드 메뉴 6종, 음료 1종 등 모두 27종입니다.
제품 별 인상폭은 100원~300원으로 인상 폭은 평균 2.5%입니다.
버거킹 측은 세트 메뉴인 올데이킹과 더블올데이킹 메뉴, 몬스터X, 통모짜X, 트러플통모짜X, 비프칠리통모짜X, 치킨버거류, 콜라, 프렌치프라이 등은 인상 없이 기존 가격과 동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버거킹 관계자는 이번 가격 조정에 대해 "원재료 및 인건비 상승 등 전반적인 제반 비용 상승 부담으로 인해 일부 메뉴에 한해 가격 인상을 시행하게 되었지만, 고객들에게 최상의 맛과 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상 메뉴와 가격 인상 폭을 최대한 낮춰 고객들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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