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인구 10명 중 1명이 주식 투자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활동인구만 따지면 5명 중 1명꼴입니다.
오늘(23일) 예탁결제원과 통계청,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12월 결산 상장법인 2천216곳의 주식 투자자는 모두 556만 명으로 주민등록인구의 11%에 달했습니다.
이 비중이 10%를 넘은 것은 처음입니다.
주식 투자자도 고령화 현상이 뚜렷해 이제 50대 이상이 절반을 차지하게 됐습니다.
60세 이상은 지난 2008년 말 46만 명에서 지난해 말 114만 명으로 무려 146%나 늘었고, 50대는 79만 명에서 143만 명으로 82%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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