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금융투자협회 회장에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가 당선됐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오늘(20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3층 불스홀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나 대표를 제5대 회장으로 선임했습니다.
총회에는 295개 회원사 중 191개사가 참석해 87.6%의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1차 투표에는 나재철 후보가 76.3%, 정기승 후보가 15%, 신성호 후보가 8.7%를 얻었습니다.
나재철 신임 회장은 광주 인성고와 조선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지난 1985년 대신증권 공채로 시작해 리테일사업본부장, 홀세일사업본부장을 거쳐 지난 2012년부터 대신증권 대표를 맡아왔습니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3년이며, 다음 달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됩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