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세값이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감정원이 조사한 지난 16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0.04%포인트 커진 0.18%를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2015년 11월 23일 조사 이후 주간 기준으로 4년1개월 만에 최대폭입니다.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강남구와 양천구로 각각 0.51%, 0.45%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감정원 관계자는 "이번주 조사는 12·16 주택시장 안정화대책과 17일 공개된 공시가격 현실화율 제고 등의 후속 조치 등의 영향은 반영되지 않은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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