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자동세척 기능 논란에 휩싸인 의류건조기에 대한 자발적 무상 리콜을 실시합니다.
리콜 대상은 지난 2016년 4월부터 최근까지 판매된 약 145만 대 전체입니다.
앞서 LG 의류건조기 소비자 240여 명은 "광고와 달리 자동세척 기능을 통한 콘덴서 세척이 원활하지 않고 내부 바닥에 고인 잔류 응축수 때문에 악취와 곰팡이가 생긴다"며 환불을 요구하는 집단분쟁조정을 소비자원에 신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소비자원은 LG 건조기 일부에서 먼지 쌓임과 악취 등을 확인하고 8월 말 시정권고를 내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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