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현지시간 17일 현대중공업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대한 심층 심사를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EU 집행위는 앞서 진행한 예비 심사 결과, "해당 합병이 다양한 국제 화물 조선 시장에서 경쟁을 줄일 수도 있다고 우려한다"면서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달 12일 EU 공정위원회에 대우조선해양과의 기업결합 본심사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에 따라 EU는 총 2단계 심사 가운데 1단계인 예비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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