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데이터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 티베로가 대만과 중국의 주요 공공기관에 공급됩니다.

티맥스데이터는 대만 중앙정부기관과 중국 주요 성 정부의 핵심 정보시스템에 자사 DBMS 제품 '티베로'를 공급하며, 120만 달러 우리 돈 14억 원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티베로가 기존 오라클 DBMS와의 호환성이 좋고 경제적이라는 점이 공급 배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무중단 DB 운영을 위한 필수 기술인 '티베로 액티브 클러스터'기술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보유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티베로'는 대만, 중국뿐 아니라 브라질, 러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다양한 국가에 진출해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6월 브라질 공공기관이자 3대 연금기금 중 하나인 브라질 연금관리공단(FUNCEF)의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에 도입됐고, 앞서 2015년 이후 러시아 국립 카드결제 회사인 NSPK(National Card Payment System), 말레이시아 노동부(MoHR), 태국 최대 통신사 AIS 등에도 공급했습니다.

티맥스는 동북·동남 아시아, 남미, 유럽 등지에서 축적한 평판을 바탕으로 신흥경제 5국가,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시장이 확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티맥스 글로벌 사업부문 윤형봉 사장은 "앞으로도 중국, 대만, 브라질 등 진입에 성공한 시장뿐 아니라 빠른 성장을 이루고 있는 신흥 경제국가들과 다양한 협력을 진행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또한 AI를 기반으로 한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적용시켜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에 걸맞게 제품을 개선하고 고도화된 전세계 고객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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