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
LG유플러스와
LG생활건강이 2020년을 이끌어 갈 임원들의 인사를 단행했는데요..
성과주의에 기반해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인물이 대거 승진한 가운데 이례적인 인사가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송복규 기자입니다.
【 기자 】
LG유플러스가 2020년 임원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인사의 핵심은 5G를 중심으로 한 사업구조의 변화로 성장과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임 사장에는 황현식 PS부문장이, 부사장에는 이상민 FC부문장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황현식 사장은 1999년 LG텔레콤에 입사해 지주사를 거쳐 2014년 다시
LG유플러스에 합류한 인물.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모바일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평가입니다.
부사장으로 승진한 이상민 FC부문장은 차별화 된 5G 신규 서비스 출시로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고 인정받았습니다.
이외에도 B2C 영업 채널의 변화를 주도할 김남수 상무, 독창적인 5G 신규 서비스를 내놓고 있는 손민선 상무 등 젊은 세대들의 기용이 확대됐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5G 사업과 관련된 인물을 대거 승진시키면서 5G 사업에 대한 그동안의 보상과 앞으로의 의지를 내비친 모양새입니다.
한편
LG생활건강은 30대 여성 임원 2명이 상무로 신규선임하는 '깜짝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성과주의와 조직 내 성장기회를 감안한 승진인사를 실시한 것으로 심미진 상무와 임이란 상무를 젊은 여성인재로 발탁했습니다.
매일경제TV 송복규입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