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손실로 논란이 된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 DLF를 판매한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금융당국의 합동 검사 전에 '판매 절차를 개선했다'며 허위 보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지난 4월과 7월 'DLF 판매 절차를 개선하고 직원 교육도 했다'는 내용의 서면 보고서를 각각 금융감독원에 냈지만, 보고와 달리 금감원의 현장 검사에서는 불완전 판매 사례들이 적발됐습니다.
금감원은 조만간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등에 대한 제재심의위원회를 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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