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건축자재전문기업 에스와이가 베트남 건축패널시장 확대에 나섰습니다.

에스와이는 베트남 하노이 인근 흥옌공단에 글라스울패널 생산라인을 증설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기존 호치민 부근 동나이공단의 라인을 합치면 베트남에서 연간 240만 제곱미터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베트남은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과 중국 기업까지 생산기지로 삼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며 "베트남에서도 화재안전성에 대한 기준이 강화되고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가 확대되면서 글라스울 패널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라고 증설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글라스울패널은 유리섬유로 제작한 무기질 단열재인 글라스울을 사용해 화재안전성이 월등한 고급패널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불연재로 국내에서도 강화되고 있는 건축법으로 대형 공장과 물류창고, 관공서와 터미널과 같은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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