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진단] '블프의 10배' 광군제가 온다…대륙 큰 손 맞이 '분주'

'블프의 10배' 광군제가 온다…대륙 큰 손 맞이 '분주'

Q. 중국판 블랙 프라이데이 광군제, 유래는?
A. '꽝꾼' 중국어로 독신남 또는 애인이 없는 사람이라는 뜻
A. 1993년 꽝꾼이라는 대학생이 소개팅 주선 행사로 시작
A. 2009년 알리바바, 독신자를 위한 대대적 할인행사 시작
A. 소득 증가와 서구적 생활패턴 전환으로 폭발한 소비 형태

Q. 광군제 실제 중국인들의 쇼핑 열기 어느 정도?
A. 몇 초 만에 100억 위안 돌파할 것인지가 관전 포인트
A. 작년 2분 5초 만에 100억 위안(약 1조 7천억 원) 돌파
A. 230여 국가에서 구매 이뤄져…글로벌 쇼핑축제
A. 티몰 당일 주문량 10억 건…미국의 20일 치 택배량

Q. 알리바바의 거래 규모와 매출 얼마나 되나?
A. 알리바바 광군제 매출, 10년 새 3천 배 이상 급증
A. 2위 기업인 징동닷컴, 1,598억 위안(약 26조 원)
A. 1·2위 기업 합치면 거래금액 60조 원 규모

Q. 광군제에서 '득템' 하려면 어떤 품목 공략할까?
A. 광군제 다양한 제품 할인 폭이 거의 60% 이상
A. 스마트폰·가전제품·화장품·영유아 제품·건강보조제 등
A. 1인 가구 급증으로 맞춤형 상품 판매량 급증
A. 미니 전자레인지·200ml 와인 등 소형화·스마트화 상품 인기

Q. 중국인들, 실제 미국 제품 기피 분위기?
A. 국가별 순위에서 1위는 일본·2위가 미국
A. 설문조사 결과 중국인 중 78%가 미국 제품 안 사겠다고 응답
A. 실제 소비에 크게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아
A. 2012년 센카쿠 열도 이슈로 일본 제품 보이콧 사례
A. 현재 유니클로의 경우 중국에서 최고 매출 기록 중

Q. 한국 제품 인기 회복할 수 있을까?
A.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 등 화장품 가장 많은 매출 기록

Q. 지금 중국 경기 확장세 맞나?
A. 10월 중국 제조업 PMI는 49.8→49.3으로 위축세 유지
A. 10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51.4→51.7로 확장 국면
A. 생산지표는 소폭 확장이나 신규 수출주문이 위축세
A. 중국 공식 PMI 지수에 공급과잉 업종 많이 분포
A. 국영기업 고용상태 불안하고 일부 계절적 요인도 영향
A. 중국 경제를 지나치게 리스크적인 관점에서 볼 필요는 없어

Q. 이번 광군제가 중국 경기에 불 지필 수 있을까?
A. 광군제는 일시적인 소비부양 효과에 그칠 것
A. 중국 내 가계부채 심각…중장기적 관점 경기부양 한계
A. 작년부터 내수 소비 진작 위한 각종 소비 확대 정책 실시

용인대학교 중국학과 박승찬 교수 by 매일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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