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형 전자담배 업체 쥴이 연말까지 약 500명 규모의 감원 조치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미 월스트리트저널 등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쥴은 지난해 미 식품의약청의 압력에 소매 상점에서의 가향 전자담배 판매를 중단하고 온라인 홈페이지에서만 해당 제품을 판매해왔습니다.
그러나, 지난 18일부터 온라인에서도 이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며 가향 전자담배가 시장에서 퇴출될 위기라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쥴은 올 들어 한 달 평균 300명의 신규인원을 채용해 4천명 규모로 성장했지만, 지난달 고용은 동결된 상황이며 감원 대상은 전체의 15% 규모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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