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은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코엑스 2층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60여 명과 스마트팩토리, 물류, 푸드테크 등 스타트업 9개사가 참가했습니다.

스타트업들은 각각 동원그룹의 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기술, 제품, 사업 모델 등을 선보였으며, 동원그룹은 스타트업들과 공동 연구개발, 투자, 기술제휴 등 다양한 상생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습니다.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은 개최사에서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동원그룹도 시작은 스타트업이었으며, 누구보다 작은 시작의 소중함을 잘 알고 있다"며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연결의 힘'을 활용해 외부에서 역량을 찾아내 협업하며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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