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보유 기간이 3년 이내인 '단타족'이 챙긴 매매차익이 수십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보유 기간 3년 이내인 부동산 거래 건수는 11만8천286건에서 20만5천898건으로 74% 증가했습니다.
부동산을 처분해 얻은 양도소득은 22조9천812억 원에 달했습니다.
반면, 전체 부동산 거래 건수는 2013년 73만9천701건에서 95만6천27건으로 29%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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