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 일본을 오가는 항공여객이 3년 내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3분기 일본노선 항공이용객은 438만5천399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6% 줄었습니다.
반면, 일본 노선 여객 감소에도 같은 기간 전체 항공이용객은 3천123만 명으로 4.4% 늘어나며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일본노선의 분기별 실적은 수출규제 조치 등에 따라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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