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근 5G 상용화나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고 있는데요.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오늘(25일) 각국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4차 산업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송복규 기자입니다.
【 기자 】
생활 곳곳에서 인공지능을 볼 수 있고, 정보통신기술이 결합된 '스마트팩토리'가 속속 구축되고 있습니다.
5G와 인공지능이 상용화되면서 4차 산업혁명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급변하는 시대인 만큼, 경제·사회적 불확실성도 커집니다.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이에 걸맞는 정책 확보가 필요한 상황.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4차 산업혁명 글로벌 정책 컨퍼런스'를 열고 스위스, 핀란드 등 15개국, 3개 국제기구 관계자들과 함께 각국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여기서 FPS게임 '배틀그라운드'로 성공신화를 쓴 장병규 위원장은 기조연설과 함께 대정부 권고안을 발표했습니다.
▶ 인터뷰 : 장병규 /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 "100여 명 정도의 전문가가 참여해서 '4차 산업혁명 대정부 권고안' 작업을 했습니다. 한국의 진흥화 혁신이 많이 미칠 수 있는 모두 6개 분야의 맞춤 전략을 권고했습니다."
1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한 이번 권고안에는 4차산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포용사회'를 구현하고 주 52시간과 같은 경직된 제도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밖에도 산업 분야별로 맞춤형 대응를 진행해 기술과 데이터, 스타트업생태계로 이어지는 혁신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장병규 /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다른 규칙과 생각이 필요합니다. 선도국과의 격차가 크지 않은 지금 '퍼스트무버'로 동참해 달릴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4차위의 이번 권고안으로 관련 산업을 지원할 정책이 마련될지 주목됩니다.
매일경제TV 송복규입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