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울산시에 여성안심택배함을 설치, 운영에 들어갑니다.
CJ대한통운은 울산 남부경찰서와 남구청·울산과학대학교와 여성 1인 가구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 여성안심택배함 설치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여성안심택배함 무인 발송·접수 서비스는 365일 언제든 접수처를 직접 방문하거나 택배기사를 만날 필요 없이 이용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사·여행 등으로 부재중일 경우 미리 무인함을 이용하면 안전하게 택배를 접수할 수 있습니다.
CJ대한통운은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 8월 서울시와 협력해 배송·발송 기능을 갖춘 여성안심택배함을 서울 25개 자치구 내 설치하기로 협력했습니다.
CJ대한통운의 여성안심택배함 서비스는 안심문화 조성이라는 사회적·공익적 가치 창출 효과에 따라 확산되고 있으며,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울산에서 선제적으로 도입했습니다.
이번에 설치되는 무인택배함은 과거 서비스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형태로, 기존의 대체 배송지 기능 뿐 아니라 고객들이 상품을 접수할 수 있는 배송·발송도 가능합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최근 1인·맞벌이 가구가 증가하면서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Un-tact)'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무인함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여성안심택배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국민 편의 증진과 안전, 여성안심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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